올 달력도 마지막 한 장, 12월.
세월은 이정표 있어 흘러 왔던가!?

사진 이미지는 시간 이미지,
흔적으로 왔다 사라지는..

위 사진[1]은 2003년 2월에
부안 위도에서 찍은 '장승' 사진,

사진[2]는 2006년 7월에
익산 삼기에서 찍은 '이정표' 사진.

"인생길"이란 복(福)으로 태어나
누구든지 처음 가는 길인데..
시대따라 장소따라 이미지도 달라

'예'나 '지금'이나 내 몫으로 길을 열고
'현재(現在)' 시간에서 한 소절 이정표.

명(命) 붙이고 사는 한, 가야만 하는 길,
오직 망망대해 혼자가는 외로운 길이기에,

하루에도 밤과 낮, 그리고 비바람 속에
가다가 방향키를 잃고 헤매는 날에는
좌절과 실패로 익어가며 깨닫는 길..

지나온 길, 후회한들 무슨 소용 있겠나!?
'가지 않은 길', 탐낸들 무엇 하겠나!?

누구나 운명(運命)인 길, 멈추면 끝인 것을..    
 
보시는 대로 빠른 연락바랍니다.

모임 장소와 시간은
은하 아파트, 2019년 12월 8일(일) 오전 9시. 

대금산조 폰&P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