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님들. 올해도 벌써
모레면 섣달 동지(冬至), 마지막 달,

인생은 '시간 위의 산책'이라
옛날 사진을 작업하며 뒤적이다가..

사진(1)은 1982년 부안 곰소에서 찍은...
'카메라'하면 기자, 간첩으로 오인(!?)하던,
또한, '쥐포'를 간식, 안주로 많이 먹던 시절,

건포를 소독하다 기자인줄 알고 도망치던
그 시절, 그 시비가 이제는 추억으로 나를...

사진(2) 역시 1982년 부안 관선에서 찍은 사진,
영하 18°19° 카메라 셔터가 얼어붙던 추운 날씨에
'재래 김' 채취하느라 고생하던 그 모습이 아직도 생생..

'그때 그 모습'이 '지금 여기'에 '생생한 현실'로 
다가오는 사진 이미지는 무얼까? 살다 보면 흔한 
일상(日常)의 풍경들인데, '잃어버린 시간'인데 지금..

다만당, 내가 '살며 본', '나의 프레임'이여!   

모임 장소와 시간, 이번에는... 
은하 아파트, 2018년 12월 23일(일) 오전 9시. 

피아노 배경 음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