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절기는 내일 모래가 대서(大暑), 
요새 절기는 '번쩍' 순간이라는데

2014년 5월 25일, 전남 석곡 장날,
두 장의 사진 이미지는 지금 무얼까!?

분명 면(面)소재지에 경보 사이렌, 폰 안테나, 
그리고 도시가스와 포장된 도로에 담긴 흔적 등.

재활용품 수거함과 시골 담 위에 핀 철쪽꽃,
새로 등장하는 시골 도시화 풍경이다.

현대(現代)라는 이 시점, 알래스카 산양은
관광객들 사진공세에 바다 뛰어들어 익사,

유럽행 시도 난민 2954명, 올해 지중해서 숨지고,
유전 무죄, 무전 유죄, 돈 싫은 사람 있던가마는..

베블런의 '유한계급론' 책에 손은 
'과시적 욕망'을 다시 펼쳐든다. 

보시는 대로 빠른 연락 바랍니다.

모임 장소와 시간
은하 아파트, 2016년 7월 24일(일) 오전 9시. 

· 피아노 소야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