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은 잔인한 달,
천안함 사건, 중국의 지진, 사망...
그리고 갈메기도 아닌 헬기가 추락하네요.
신(神)이여, 당신은 어데 계시나이까?
전지전능(全知全能)은 어데 있나이까?
위 사진은 2010년 완주 삼례에서
'뺴꼽시계' 간판을 찍은 사진인데
뭐니 해도 '먹고사는 시계'가 최고라,
세월은 갈수록 선거철로 접어드는데
정치와 나, 그리고 생활과 우리
모두 이 '시계'를 보면 명분과 소신은
항상 저만큼 서서 혼돈하는 거리..
안도현님의 시가 생각네요.
'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
술을, 누구는 "그리스도의 피"라 하고
누구는 "곡차(穀茶)"라 하지 않아요.
누가 이 '명분과 소신'을 함부로 거역하나..!?
보시대로 빠른 연락바랍니다.
모임 장소와 시간은
은하 아파트, 2010년 4월 25일(일) 오전 9시.
· 피아노 배경 음악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