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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의 발명과 사진 피안
-- 위 사진 '수성당'은 부안 변산 격포에 있는 신당,
풍어와 어부의 안전을 축원하는 '수성당제' 지내던 곳.
지금은 관람객 "액자 사진찍기" 장소(!?). --
코로나 집콕 시간이 길면 길수록 일상(日常)의 중요함을..
권태로움이 더하면 더 할수록 적자생존, 벌새현상이 ...
수성당 사진은 '옛과 지금', 렌즈의 발명을 연상시키네요.
과거와는 너무 달라지는 현재의 세상, 과연 렌즈는 인류에게 이로움!? 해로움!? ...
세상살이 이치는 모두가 음과 양, 장단점이 있기 마련이지만..
처음 발명자는 네덜란드의 한스 리퍼세에(Hans Lippershey)로 안경점을 운영하던
그는 렌즈를 조합하다 우연히 물체가 커 보이는 현상을 발견, 망원경을 만들었다네요.
망원경에 관심은 군대가 처음, 해상 전투에서 적군 배를 먼저 발견함이
생사(生死)의 갈림길, 전술(戰術)에 사용하게 되고..
천체 관찰에 본격적으로 망원경을 사용한 것은 갈릴레오(Galileo),
이후 많은 학자들이 천문연구에 사용하였고 지금의 천체망원경 발달까지,
이제는 달나라도 가고, 인공위성 발사 등 별들의 고향, 하늘을 아는데 많은 공헌을 남기고..
망원경(望遠鏡) 발명은 천문, 지리에 영향을 주고 자연을 깨닫는데 큰 도움을 주는데,
그러나 탐험가에게 쥐어진 망원경은 신대륙의 발견이라..
땅 개척(開拓)이란 빌미로 아프리카, 아메리카 등 대륙의 발견 즉 상대적 발견(!?)은
자기들만의 발견인데 핑계 좋아 왜? 세계사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웠나..!?
원주민은 미개(未開)하니 계몽(啓蒙)해야 한다고..
항상 구실 좋은 명분은 정치 구호의 입버릇 아니던가!?
과거 1. 2차 세계대전은 패권전쟁이요, 식민지 땅 뺏기 역사가 아니던가.
지구는 둥글다는 이승에서 '해가 지지 않는 나라'란 무슨 대단한 위세라고 과시(誇示)했나..
그러한 역사의 뒤안길에서 지금도 우리는 남북이 갈라진 채 '두고 온 산하'를 그리다가
눈도 못 감고 세상을 떠나는 실향민을 보면서 과연 나라는 '누구를 위하여 종을 울리나'..!?
다시, 현미경(顯微鏡)의 발명을 생각하면 균(菌)과 바이러스 발견이라.. 코로나 집콕이여!
옛날 그렇게도 무서웠던 페스트, 코렐라, 이질, 말라리아 등.. 우두 맞고 학교에 다닐 때를..
기생충 산토닌을 먹던 시절, 예방주사 맞기 싫어 도망하던 시절이 추억으로 생생한데..
코로나 세상, 공포의 '집콕'인 현대를 살며 옛날 그리 많던 귀신은 모두 어디로 갔나!?
지금은 그 누가 코로나 바이러스를 귀신으로 보는 사람이 있는가.
해방(1945년) 2년 후 호열자 병(病)이 유행하던 때, 그렇게도 많던
도깨비들, 측간(화장실)에 가면 측간귀신, 장독대에 가면 장독대귀신,
처녀귀신, 가는 곳마다 귀신 천지였는데.. 고마워라, 세종대왕님
훈민정음 한글의 발명, 그 은혜로움을 한시인들 어찌 잊으오리까..!!
문명 앞에 "미개(未開)"라는 구호는 얼마나 참혹하고 불쌍한 역사를 만드는가..!?
초등학교 시절, 룻소의 '자연으로 돌아가라', 베이컨의'아는 것이 힘이다.' 배워야 산다.가 교훈이던 ...
눈을 가진 동물은 태어나는 순간, 물체를 육감(六感) 중 제일 우선인 시각(視覺)으로 깨닫기 시작하고
빛이 있어 물체를 보고 느끼는 시각적 사실(fact)의 믿음을 쌓으며 성장하고 살아가는데
인류는 처음 생각 소통을 손 발짓 신호로부터, 다음에는 그림으로, 그 다음에는 문자 발명..
5대 문화 발상지 뜻글자 발명에서 이어 소리글자의 변천은 현대의 사진 웹 세계까지..
사진은 시각적 이미지의 세상보기 창, 눈만 뜨면 세상의 눈은 온통 TV앞에..
누구나 세상보기를 폰으로 즉석 처리 소통하는 오늘, 사진영상을 깨닫지 못하면
정치도 경제도 학문도 어떤 무엇도 뒤진다는 일상(日常)의 현실이 아닌가 ...!
꼰대별곡(1)이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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